『파도에 실려 온 꿈』논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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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의 줄거리를 살펴보아요.

1. 꽃등 켜는 밤
태어날 때부터 아빠 얼굴도 모르는데 엄마마저 떠나 버린 민혜. 초등학교 입학할 때 돌아온다는 엄마를 기다리지만 엄마는 올 것 같지 않다. 이런 민혜를 정성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우지만 민혜의 가슴에는 늘 그늘이 있어 짜증을 부리거나 친구들에게 해코지를 하기도 한다. 민혜의 마음속 결핍은 엄마가 와야 채워질 것이다. 그런 민혜에게 마침내 엄마가 돌아온다. 그동안 힘들었는지 야윈 모습으로 찾아온 엄마를 온 가족이 반갑게 맞는다. 엄마가 돌아옴으로써 모든 것이 회복된다. 회복은 이렇듯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들어진다.

2. 동백꽃이 피는 날
사람들이 바다에서 돌아오지 않아 망부석 전설이 내려오는 동백섬은 슬픈 섬이다. 부영이도 엄마 아빠를 잃어 어린 마음에 너무나도 상처가 크다. 그래서 남에게 해코지를 하는 난폭한 아이가 되고 말았다. 바우 아저씨도 천둥번개가 치던 날 엄마를 잃고 모자라는 사람처럼 되어 버렸다. 결국 바우 아저씨는 천둥번개가 치던 날 발작을 일으켜 바다에 빠져 죽고 만다. 부영이가 마음을 회복하게 된 건 영정사진을 찍어 주러 동백섬에 오는 누나 덕분이다. 누나는 자신도 어린 시절에 부모를 잃고 아픔을 겪었기에 누구보다도 부영이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 동정한 것이 아니라 공감해 준 것이다. 달라진 것이 없는데도 이제 부영이는 행복하다.

3. 파도에 실려 온 꿈
아빠가 돌아가시자 돈을 벌어오겠다며 떠난 엄마는 달랑 꼬마 인형을 하나 보내 주곤 소식이 없다. 향현이는 꼬마 인형을 품에 안고 매일 바다로 나가 엄마 아빠를 기다린다. 향현이는 상처 때문에 목소리조차 잃어버린 아이다. 가슴속의 슬픔을 향현이는 춤으로 토해낸다. 아줌마는 아이를 낳지 못한 슬픔 때문에 아이들을 싫어한다. 아줌마도 상처가 깊어 아이들이 없는 섬에 들어온 것이다. 대신 장구춤도 추고 가야금도 연주하며 외로움을 이겨낸다. 향현이나 아줌마의 이상 행동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데서 온 것들이다. 하지만 이제 그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의 대상이 됨으로써 자신까지도 사랑하는 사람들로 회복되었다.

4. 하얀 등대가 있는 마을
아빠가 사업에 실패하는 바람에 항구 마을로 이사 온 장재는 마음 붙일 곳이 없어 매일 바다로 나가 그림을 그린다. 그 마을에 살고 있는 연희는 할머니와 살면서 가게 일도 하고 어린 동생들까지 돌보는 대견스러운 아이다. 늘 장재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도와주어 장재도 마음의 문을 연다. 연희 덕분에 등대지기 할아버지와도 친구가 되어 장재는 이제 이 마을이 정겹다. 하지만 장재는 북녘 고향을 그리워하던 할아버지가 그만 새해 아침 돌아가시자 상실감에 빠진다. 연희는 장재에게 함께 등대를 지키자고 하면서 화가와 시인이라는 서로의 꿈을 향해 노력하자고 말한다. 연희와의 우정과 미래에 대한 꿈이 장재를 회복시키고 새로운 다짐을 하게 한다. 이렇듯 회복은 우정 안에서, 우정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

5. 느티나무 가지 위의 천사들
사업에 실패해 결국 교도소에 가게 된 아빠, 그리고 빚쟁이들에게 시달리다 못해 집을 나간 엄마. 혼자 덩그러니 남게 된 태경이는 갯마을에 사는 할아버지 댁으로 오지만 형기와 그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아 학교생활이 고통스럽다. 하지만 이장님 손녀딸인 효진이와 단짝 친구가 되어 다행히 갯마을에 적응할 수 있게 된다. 누구든 사랑 안에서는 어려움이 있다 해도 이겨낼 수 있다. 부모가 꼭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이 태경이를 지탱해 주는 것처럼. 소망은 태경이를 반드시 회복시켜 주었다. 마찬가지로 아이들 모두에게 소망이 없었다면 느티나무에게 가서 기도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2. 다음 질문에 답하면서 이 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해 보아요. 독해력을 키워주는 질문이에요.

*민혜는 정성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우지만 왜 늘 짜증을 부리거나 친구들에게 해코지를 했나?

태어날 때부터 아빠 얼굴도 모르는데 엄마마저 떠나 버려서.

*민혜의 마음속 결핍은 어떻게 채워질 수 있을까?

엄마가 와야 채워질 것이다.

 *동백섬에는 왜 망부석 전설이 내려왔는가?

사람들이 바다에서 돌아오지 않아서.

*부영이가 마음을 회복하게 된 건 누구 덕분인가?

영정사진을 찍어 주러 동백섬에 오는 누나 덕분이다.

*향현이는 왜 늘 꼬마 인형을 품에 안고 지냈을까?

엄마가 꼬마 인형을 보내 주었기 때문이다.

*향현이나 아줌마는 어떻게 상처로부터 회복되었나?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의 대상이 됨으로써.

*장재는 연희와의 우정을 통해 어떤 아이로 변화되었나?

미래에 대해 꿈을 꾸게 되었다.

*아이들이 모요 느티나무에게 가서 기도를 한 이유는 무엇일까?

마음속 소망을 이루고 싶어서.

3. 작가의 의도를 생각해 보아요.

남편을 잃고 돈을 벌기 위해 집을 떠난 민혜 엄마를 온 가족이 반갑게 맞이하여 행복한 가정을 새롭게 꾸리는 이야기『꽃등 켜는 밤』, 엄마 아빠를 잃고 나서 그만 난폭해진 부영이가 영정사진을 찍어 주러 동백섬에 오는 누나의 관심과 배려로 상처를 회복하는 이야기『동백꽃이 피는 날』, 달랑 꼬마 인형을 하나 보내 주곤 소식이 없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춤으로 토해내던 향현이가 아이를 낳지 못해 섬으로 들어온 아줌마와 새 가족을 꾸리고 새 삶는 찾아가는 이야기『파도에 실려 온 꿈』, 마음 붙일 곳이 없어 매일 바다로 나가 그림을 그리던 장재가 등대지기 할아버지와 연희와의 우정을 통해 꿈을 회복하고 노력해 나가는 이야기 『하얀 등대가 있는 마을』, 아빠가 사업에 실패해 결국 교도소에 가게 되어 갯마을에 사는 할아버지 댁으로 오게 된 태경이가 소망을 잃지 않고 노력함으로써 어려움을 이겨내는 이야기 『느티나무 가지 위의 천사들』. 이 모든 이야기는 회복을 주제로 쓰였다.


4. 이 책을 쓰신 작가 선생님에 대해 좀 더 알아보아요.

저자 정혜원은 10월의 어느 날 태어나 동화 쓰는 글쟁이가 되었다. 난 스스로 기적이라 여기며 산다. 동화작가로 살 수 있다는 것은 내 속에 나를 깨우고 더없는 겸손한 눈으로 어린이를 만나게 하며 참 기쁨을 주는 유일한 벗이고 의미이기 때문이다.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동화로 등단하여 아동문예 문학상, 새벗 문학상, 북원 문학상, 어린이동산 최우수상, 원주예술상, 아동문학 평론상 등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 <투정쟁이와 선녀바위>, <말하는 산>, <꽃게 섬의 고집쟁이>, <직녀의 늦둥이>, <우당탕탕 용궁 엄마 구출작전>, <누구도 못 말리는 말숙이> 등이 있다. 현재는 박경리 문학공원의 총괄 책임을 진 소장으로 일하면서 대학에서 문학과 아동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행복한 동화 작가, 아동문학평론가이다.

5.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상처가 있나요?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상처는 사랑과 희생을 통해 회복된다는 것을 배웠어요. 여러분에게도 혹 그런 경험이 있다면 내 이야기를 짧은 동화로 꾸며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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