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천연기념물』 논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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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에 실린 각 이야기의 줄거리와 의미를 알아보아요.

1. 형 닮은 독수리
석민이는 운재와 동물원에 와서 독수리를 보자 고집불통 형을 떠올린다. 철망 우리 속 독수리가 슬퍼 보였는데, 왠지 형도 외로워서 그러는 것 같았다. 석민이는 몽고에서 파주로 날아온 독수리를 보러 갈 때 함께 가야겠다고 생각한다. 독수리는 천연기념물 제243-1호로 지정되어 있다.

2. 청삽사리 천둥이
은배는 토요일에 기섭이와 함께 ‘삽사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참여했다. 기섭이 삼촌은 청삽사리 천둥이를 데리고 왔다. 얼굴이 털이 길어 사자처럼 보였지만, 순하고 충성심도 강했다. 천둥이는 곧 아빠 우레가 있는 독도로 간다고 했다. 천둥이가 달리자 읍배와 기섭이도 함께 달렸다. 은배는 천둥이가 오래전부터 정 들어온 듯했다. 경산 삽사리는 1992년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되어 있다.

3. 날아라, 황조롱이
재완이 집 베란다에 황조롱이가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았다. 재완이 가족은 황조롱이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베란다에 함부로 나가지 않았다. 드디어 황조롱이 새끼들이 재완이네 집을 떠났다. 재완이는 날아가는 황조롱이 새끼를 보자 마치 자신이 삼촌이라도 된 듯 흐뭇했다. 황조롱이는 사람에게 경계심이 그다지 없는지 아파트 베란다나 발코니에서 심심치 않게 둥지를 튼다. 천연기념물 제323-8호로 지정되어 있다.

4. 미안해, 반순이
야생동물보존위원회의 반달가슴곰 팀장인 수혜 아빠가 아기 반달가슴곰 사진을 보여주었다. 수혜는 반 친구들과 함께 반돌이, 장군이, 반순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1년 후 세 마리 곰이 지리산에 방사되었다. 겨울에 곰들이 잘 지내는지 위치를 추적했는데, 반순이가 사람에게 희생되어 묻혀 있었다. 인간이 자연의 고리를 끊으면 파멸의 길에 들어설 수밖에 없다. 수혜는 반순이를 부르며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반달가슴곰은 멸종 직전이었으나, 2004년 지리산에서 복원사업이 시작되었고, 천연기념물 제32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5. 안녕, 수달
진욱이는 형석이와 민우가 자기를 수달이라고 부르는 것이 못마땅하다. 집에 돌아와 숙제하는데 텔레비전에서 수달 이야기가 나왔다. 수달이 찻집에 들어와서 주인이 미꾸라지를 사다 먹였다는 것이다. 아저씨들이 수달을 다시 골짜기로 보내 주었다. 진욱이는 공연히 친구들에게 화를 냈던 것이 부끄러웠고, 수달이 다시 찻집으로 내려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수달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며, 천연기념물 제330호이다.

6. 오골오골 오골계
미도는 부모님과 함께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오골계 농장에 갔다. 오골계가 온통 새까매서 정말 신기했다. 오골계는 뼈가 까마귀처럼 검다고 하여 오골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오골계는 알을 병아리로 깨게 하는 일이 쉽지 않아 종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한다.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에서 사육되는 오골계가 천연기념물 제265호로 보호받고 있다.

7. 내 별명은 까막딱따구리
별명이 딱따구리인 매영이는 아빠가 산에 갔다가 찍어온 새가 까막딱따구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까막딱따구리는 까마귀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머리 위가 빨간 것이 멋져 보였다. 까막딱따구리는 나무를 쪼을 때마다 산이 울릴 정도로 둔탁한 소리를 낸다. 매영이는 이제 자기 별명을 까막딱따구리로 바꾸기로 했다. 까막딱따구리는 천연기념물 제242호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8. 개똥벌레 큰아빠
큰아빠는 어릴 때 개똥벌레를 잡던 일이 그리워 개똥벌레라는 노래를 자주 부른다. 나와 동생 영선이, 사촌 동생 형규는 큰아빠를 따라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남대천으로 개똥벌레를 보러 갔다. 개똥벌레가 우리를 기다렸다는 듯이 불꽃축제를 벌였다. 개똥벌레는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9. 진돗개 진돌이
경민이는 아빠가 분양받아 온 진돗개를 기르게 되었다. 진돗개 진돌이는 영리하여서 보는 사람마다 칭찬했다. 하지만 집수리로 외할아버지 댁에 맡기게 되었는데, 진돌이가 집을 나가고 말았다. 진돗개는 첫정을 준 주인을 잊지 못하고 돌아오는 습성이 있어서 경민이는 진돌이를 잊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 진도에 사는 진돗개는 한국 고유의 품종으로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10. 강원도에서 만난 하늘다람쥐
화가인 삼촌의 집에 갔다가 벽에 걸린 기타 속에서 무엇이 나와 창밖으로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 삼촌은 그것이 하늘다람쥐인데 멸종위기 야생생물이라고 말해 주었다. 백두산에는 흔하다고 하는데, 남한에서는 보기 힘들어 아쉬웠다. 하늘다람쥐 몸통의 양 옆으로 늘어진 비막이 앞다리에서 뒷다리까지 이어져 있어서 마치 날개처럼 보였던 것이다. 하늘다람쥐는 천연기념물 제32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11. 비단벌레 귀고리
연미 이모는 자개 공예를 배우는데, 예쁜 나비 브로치를 만들어 엄마에게 달아 준다. 엄마는 비단벌레 이야기를 꺼내면서 옛날에는 딱지날개를 공예품 장식용으로 썼다고 말해 준다. 이모는 자개로 비단벌레 귀고리를 만들어서 연미에게 선물해 주기로 한다. 비단벌레는 천연기념물 제496호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12. 부엉이와 고양이
준희와 은진이는 은진이 언니와 함께 부엉이 박물관에 갔다. 세계 각국의 부엉이 모형이 가득 있었다. 옛날 사람들은 부엉이가 고양이를 닮았다고도 했으며, 호랑이는 부엉이를 앞세우고 다닌다고도 했다. 부엉이는 남극·그린란드를 제외한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살며 종류도 다양하다. 수리부엉이, 칡부엉이, 쇠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13. 귀신고래와 만득이
경재 반 친구 만득이는 아이들이 귀신고래라고 부르면서 왕따시켜도 만득이는 화내지 않는다. 경재는 귀신고래를 검색했다가 천연기념물이라는 걸 알게 된다. 경재는 만득이는 놀리던 일이 부끄럽고 미안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2년에 울산 앞바다에서 출현한 귀신고래를 천연기념물 126호로 지정하였으나, 그 후로는 발견된 적이 없다.
 
14. 채영이 별명은 팔색조
채영이는 춤을 잘 추어 팔색조라는 별명을 얻었으나, 왠지 부담스럽다. 그래도 엄마는 좋은 마음으로 친구들이 부르는 별명이니 고마워하라고 충고한다. 팔색조는 일곱 가지 색 깃털이 특징이며 경계심이 강해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천연기념물 제204호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2. 다음 질문에 답하면서 이 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해 보아요. 독해력을 키워주는 질문이에요.

독수리들이 왜 몽고에서 파주로 날아오는 것일까?

삽사리는 어떤 뜻을 가진 이름인가?

아파트 베란다나 발코니에서 심심치 않게 둥지를 틀지만, 황조롱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유는?

아저씨들이 수달을 다시 골짜기로 보내 준 이유는?

오골계라는 이름은 왜 붙었나?

까막딱따구리의 특징을 말해 보자.

개똥벌레는 왜 그런 이름이 붙었나?

진돗개는 모두 천연기념물인가?

하늘다람쥐는 왜 나는 것처럼 보이나?

옛날 사람들은 비단벌레 날개딱지로 무엇을 했나?

부엉이 중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되어 보호받은 종은?

귀신고래의 다른 이름은?

팔색조가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는?

3. 이 책의 특징을 살펴보아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생물들이 들려주는
지구 사랑 이야기
농경사회 이전, 동물 중 인간이 차지하는 비율은 1% 미만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지난 만 년 동안 인간이 모두를 몰아내고 자연의 대부분을 획득하였다. 지속적인 환경 파괴로 살아갈 터전을 잃은 동식물은 그 수가 심각하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에 따라 인간도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환경파괴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무서운 바이러스가 인간을 괴롭히게 된 것이다.
열대 동물인 박쥐가 온대지역까지 그 분포를 확장하면서 그들이 달고 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인간에게도 전파되었다. 박쥐에게는 아무 일도 아닌 바이러스가 인간에게는 치명적이었다.
이제야 우리는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생물을 지정해서 관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연생태계의 보전을 위해서이다.
이 책은 500종 이상의 천연기념물 중 어린이와 친근한 14종을 뽑아내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다. 독수리, 청삽사리, 황조롱이, 반달곰, 수달, 오골계, 까막딱따구리, 개똥벌레, 진돗개, 하늘다람쥐, 비단벌레, 부엉이, 귀신고래, 팔색조 등에 관한 이야기와 정보가 일러스트와 함께 실려 있다.
천연기념물에 관한 정보를 생활 속 동화로 풀어내었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은 이야기 속 동식물을 기억하면서 애정을 가지고 자연을 보호하게 될 것이다. 

4. 이 책을 쓰신 이상교 선생님에 대해 알아보아요.

1973년 『소년』에 동시가 추천되었다.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부문 입선,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입선되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화집 『붕어빵 장갑』, 『빵집 새끼 고양이』 등이 있고, 동시집 『고양이가 나 대신』, 『수박수박수』 등이 있으며, 그림책 『촐랑촐랑 물!』, 『소가 된 게으른 농부』 등이 있다. 2017년 IBBY 어너리스트에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가 선정되었고, 2022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에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다. 한국출판문화상, 박홍근 아동문학상, 권정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5.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을 일을 생각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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