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비빔밥』 논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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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의 줄거리를 살펴보자.

하트 비빔밥
성준이는 아빠가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1년 반 동안 할머니 집에서 살게 되었다. 전학 온 학교에서 관영이와 친구가 되었는데, 그만 우연히 서두르다 복도에서 박치기를 하는 바람에 사이가 어색해졌다. 그날 집에 와서 혼자 있는데 비가 오는 것이었다. 성준이는 우산을 들고 할머니를 마중 나갔다가 관영이가 학원 앞에서 꼼짝도 못 하고 있는 것을 본다. 마침 할머니가 미장원에 있다고 전화가 온 터라 성준이는 관영이를 집에 데려다준다. 집에 와서 혼자 비빔밥을 해 먹던 성준이는 밥으로 하트를 만들면서 관영이에게 카톡을 보낸다. 서로 이해하는 마음을 느끼게 되자 성준이는 그동안 집이 없어 불만스러웠던 마음까지 녹는 것이었다. 할머니 집에서 살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성준이는 관형이와 하트 비빔밥을 두 개 만들자면서 문자를 보낸다.

주인이 많은 감나무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경석이 은환이 신종이 수정이네가 모여서 산다. 은환이 아빠 엄마는 이 집에 20년 전 이사 왔을 때 어린 감나무를 심었다. 그런데 집이 좁아 방을 덧대어 만드는 바람에 감나무를 마당 구석에 옮겨다 심어야 했다. 그래도 감나무는 윗집 경석이네와 골목으로 가지를 뻗으며 잘 자랐다. 은환이네는 감을 이웃과는 물론, 집에 오는 택배 아저씨 등과도 나누었다. 어느 해, 은환이 아빠가 교통사고로 입원해 있었는데 태풍이 불어 감나무가 쓰러질 위기에 놓였다. 이때 경석이, 신종이, 수정이 아빠가 긴 쇠파이프를 자기 집에 각각 박아서 감나무를 튼튼하게 세워 주었다. 이제 함께 키우니 모두가 감나무의 주인이 된 셈이다. 가을에 감을 나누자 각각 또 만두와 호박, 고구마, 오골계 알을 가져왔다. 모두 감나무가 행복을 나누어 준 덕이라고 은환이는 생각했다.

삼부자 마을
서우와 시은이는 아빠 엄마와 함께 삼부자 마을에 사는 할아버지 댁에 갔다가 산자락에서 은빛 새를 만나 따라간다. 서우와 시은이는 산속에 부모를 버리는 아들을 보게 되자 그 일의 정체를 알고 싶어 한다. 버려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통해 그것이 고려장 풍습인 것을 알고 주변에 머물게 되는데, 이때 호랑이가 먹을 것을 가져다주는 것도 보게 된다. 서우와 시은이는 아들을 찾아가 호랑이의 이야기를 전하여서 부모를 다시 모셔오게 한다. 집으로 돌아온 서우와 시은이는 할머니에게 고려장과 호랑이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란다. 모든 걸 은빛 새를 따라갔다가 경험했기 때문이었다. 할머니는 그들이 삼대에 거쳐 행복하게 살게 되면서 고려장 풍습이 사라지게 되었고, 마을 이름도 ‘삼부자 마을’이 되었다고 말해 주었다.


유모차에 담은 꿈의 씨앗
꿈 장학금은 그림을 잘 그리는 학생에게 주어지는데, 그저 한 어르신이 보내 주는 것이라는 것만 알려져 있다. 가난해서 미술학원에도 못 가지만, 이슬이는 그림을 잘 그려서 꿈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민서가 그것은 가난해서 받는 것이라고 폄하하는 말을 듣자 이슬이는 기분이 좋지 않다. 이슬이는 동네에 사는 종이박스 줍는 할머니를 도와주었다가 친해져 집에도 놀러 가게 된다. 할머니는 거실 벽에 달력에서 고흐의 그림을 오려내어 붙여놓았다. 어느 날, 고흐의 그림을 그려 할머니 댁에 갔다가 이슬이는 그곳에서 담임선생님을 만난다. 담임선생님이 장학금을 주는 분이 할머니라는 것을 알려 주면서 자신도 꿈 장학금을 받고 화가가 되었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평생 모은 돈을 기증하고 하늘나라로 간다. 이슬이는 할머니가 유모차에 꿈의 씨앗을 담아 날랐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그림을 그려 꼭 훌륭한 화가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거인처럼 쿵쿵!
혜인이는 엄마 아빠가 별거하게 되자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여름방학 때 혜인이는 외할머니가 계시는 외연도로 가서 지내게 된다. 마침 마을에 축제가 열렸는데, 혜인이는 할머니를 대신해 해산물을 관광객들에게 판다. 해산물은 해녀인 할머니가 잡은 것들이다. 혜인이는 내성적이었지만, 할머니를 생각해서 열심히 물건을 판다. 그러자 관광객들이 기특하다며 서로 사 준다. 외연도 친구 경미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다 보니 혜인이는 답답했던 마음도 뚫리는 것 같았다. 혜인이는 좋은 사람이 곁에 많이 있다고 생각하자 용기가 났다. 가슴속의 자신도 벌떡 일어나 거인처럼 쿵쿵 걷는 것 같았다.

2. 다음 질문에 답하면서 이 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해 보자. 독해력을 키워주는 질문이다.

성준이는 전학 온 학교에서 관영이와 친구가 되었지만 왜 사이가 어색해졌나?

성준이는 어떻게 관영이와 화해하게 되었나?

은환이네 감나무는 왜 주인이 많나?

은환이는 왜 감나무가 모두에게 행복을 주었다고 생각하는가?

고려장 풍습에 대해 여러분의 의견을 말해 보자.

서우와 시은이는 어떻게 부모를 버린 아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었나?

유모차 할머니가 유모차에 담은 꿈의 씨앗은 무엇인가?

민서가 이슬이는 가난해서 장학금을 받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혜인이가 외연도에서 할머니를 대신해 해산물을 판 이유는?

혜인이가 가슴속의 자신이 벌떡 일어나 거인처럼 쿵쿵 걷는다고 느낀 이유는?


3. 이 작품의 의미를 생각해 보자.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우리가 더 좋은 사이가 되는 것이야
사람은 절대 혼자서는 살 수 없다. 그러나 가족 간에도 친구 간에도 이웃 간에도 인간관계는 언제나 어렵기만 하다.
진정한 소통은 말이 아니라 마음을 보여줌으로써 형성된다. 마음을 다해 상대방을 받아들인다면 눈빛만으로도 우리는 진심을 전달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말이나 정보 전달 이전에 ‘마음 연결’이 우선이다. 이 책은 긍정적인 생각과 진정한 소통으로 소외감을 떨쳐내고 용기를 얻게 된 주인공들의 다양한 이야기이다.
<하트 비빔밥>은 아빠가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1년 반 동안 할머니 집에서 살게 된 성준이가 관영이와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면서 자신의 주변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이야기이다. 전학 온 학교에서 성준이는 관영이와 친구가 되지만, 우연히 복도에서 박치기하는 바람에 사이가 어색해진다. 그날 집에 와서 혼자 있는데 비가 오는 것이었다. 성준이는 우산을 들고 할머니를 마중 나갔다가 관영이가 학원 앞에서 꼼짝도 못 하고 있는 것을 본다. 마침 할머니가 미장원에 있다고 전화가 온 터라 성준이는 관영이를 집에 데려다준다. 집에 와서 혼자 비빔밥을 해 먹던 성준이는 밥으로 하트를 만들면서 관영이에게 카톡을 보낸다. 서로 이해하는 마음을 느끼게 되자 성준이는 그동안 집이 없어 불만스러웠던 마음마저 녹는 것이었다. 할머니 집에서 살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성준이는 관형이와 하트 비빔밥을 두 개 만들자면서 문자를 보낸다.
<주인이 많은 감나무>는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모여 사는 경석이 은환이 신종이 수정이네가 감나무를 함께 키우며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이다. 은환이 아빠 엄마는 이 집에 20년 전 이사 왔을 때 어린 감나무를 심었다. 그런데 집이 좁아 방을 덧대어 만드는 바람에 감나무를 마당 구석에 옮겨다 심어야 했다. 그래도 감나무는 윗집 경석이네와 골목으로 가지를 뻗으며 잘 자랐다. 은환이네는 감을 이웃과는 물론, 집에 오는 택배 아저씨 등과도 나누었다. 어느 해, 은환이 아빠가 교통사고로 입원해 있었는데 태풍이 불어 감나무가 쓰러질 위기에 놓였다. 이때 경석이, 신종이, 수정이 아빠가 긴 쇠파이프를 자기 집에 각각 박아서 감나무를 튼튼하게 세워 주었다. 이제 함께 키우니 모두가 감나무의 주인이 된 셈이다. 가을에 감을 나누자 각각 또 만두와 호박, 고구마, 오골계 알을 가져왔다. 모두 감나무가 행복을 나누어 준 덕이라고 은환이는 생각한다.
<삼부자 마을>은 ‘삼부자 마을’에 전해오는 이야기를 서우와 시은이를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서우와 시은이는 아빠 엄마와 함께 삼부자 마을에 사는 할아버지 댁에 갔다가 산자락에서 은빛 새를 만나 따라간다. 서우와 시은이는 산속에 부모를 버리는 아들을 보게 되자 그 일의 정체를 알고 싶어 한다. 버려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통해 그것이 고려장 풍습인 것을 알고 주변에 머물게 되는데, 이때 호랑이가 먹을 것을 가져다주는 것도 보게 된다. 서우와 시은이는 아들을 찾아가 호랑이의 이야기를 전하여서 부모를 다시 모셔 오게 한다. 집으로 돌아온 서우와 시은이는 할머니에게 고려장과 호랑이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란다. 모든 걸 은빛 새를 따라갔다가 경험했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그들이 삼대에 거쳐 행복하게 살게 되면서 고려장 풍습이 사라지게 되었고, 마을 이름도 ‘삼부자 마을’이 되었다고 말해 준다.
<유모차에 담은 꿈의 씨앗>은 가난하게 살면서 평생 모은 재산을 사회에 기증한 유모차 할머니의 이야기이다. 꿈 장학금은 그림을 잘 그리는 학생에게 주어지는데, 그저 한 어르신이 보내 주는 것이라는 것만 알려져 있다. 가난해서 미술학원에도 못 가지만, 이슬이는 그림을 잘 그려서 꿈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민서가 그것은 가난해서 받는 것이라고 폄하하는 말을 듣게 되자 이슬이는 기분이 좋지 않다. 이슬이는 동네에 사는 종이박스 줍는 할머니를 도와주었다가 친해져 집에도 놀러 가게 된다. 할머니는 거실 벽에 달력에서 고흐의 그림을 오려내어 붙여놓았다. 어느 날, 고흐의 그림을 그려 할머니 댁에 갔다가 이슬이는 그곳에서 담임선생님을 만난다. 담임선생님이 장학금을 주는 분이 할머니라는 것을 알려 주면서 자신도 꿈 장학금을 받고 화가가 되었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평생 모은 돈을 기증하고 하늘나라로 간다. 이슬이는 할머니가 유모차에 꿈의 씨앗을 담아 날랐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그림을 그려 꼭 훌륭한 화가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거인처럼 쿵쿵!>은 엄마 아빠가 별거하면서 의기소침해진 예인이가 진정으로 마음을 나누게 된 경미를 통해 용기를 얻게 된 이야기이다. 여름방학 때 혜인이는 외할머니가 계시는 외연도로 가서 지내게 된다. 마침 마을에 축제가 열렸는데, 혜인이는 할머니를 대신해 해산물을 관광객들에게 판다. 해산물은 해녀인 할머니가 잡은 것들이다. 혜인이는 내성적이었지만, 할머니를 생각해서 열심히 물건을 판다. 그러자 관광객들이 기특하다며 서로 사 준다. 외연도 친구 경미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다 보니 혜인이는 답답했던 마음도 뚫리는 것 같았다. 혜인이는 좋은 사람이 곁에 많이 있다고 생각하자 용기가 났다. 가슴속의 자신도 벌떡 일어나 거인처럼 쿵쿵 걷는 것 같았다.
어린이들도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갈등하고 고민한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그러한 마음에 착한 씨앗을 뿌려 준다. 상대방도 나와 좋은 관계를 맺고 싶어 하고,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하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나에게도 긍정의 변화가 찾아온다는 것을 어린이들은 다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깨달을 수 있다.

4. 이 책을 쓰신 작가 선생님에 대해 알아보자.

글  김경구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2009년 사이버중랑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라디오 구성 작가, 동요 작사가로 활동하면서 신문에 글도 연재한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 시집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 <풋풋한 우리들의 시간들>, 시집 <우리 서로 헤어진 지금이 오히려 사랑일 거야>, <눈 크게 뜨고 나를 봐 내 안의 네가 보이나>, <가슴으로 부르는 이름 하나>, <슬프면 슬픈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바람으로 불어온 그대 향기 그리움에 날리고>, 동시집 <꿀꺽! 바람 삼키기>,<수염 숭숭, 공주병 우리 쌤>, <앞니 인사>, <사과껍질처럼 길게 길게>, 동화집 <방과후학교 구미호부>, <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 <세 마녀의 결혼 대작전>. <하트 마스크>  등이 있다.

5. 이 책은 긍정적인 생각과 진정한 소통으로 소외감을 떨쳐내고 용기를 얻게 된 주인공들의 다양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더 좋은 사이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가족 간에도 친구 간에도 이웃 간에도 인간관계는 언제나 어렵기만 하다. 어린이들도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갈등하고 고민한다. 그러나 상대방도 나처럼 좋은 관계를 맺고 싶어 하고,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한다. 인간관계에서 발생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 이야기를 글로 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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