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나라 아이스크림』 논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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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에 실린 이야기의 줄거리와 그 의미를 알아보아요.

눈나라 아이스크림
눈 나라의 꼬마천사 눈동이가 크리스마스이브에 우리나라에 여행 왔다가 대왕님께 드릴 눈맛바를 샀어요. 눈동이는 우연히 ‘천사보육원’에 갔다가 첫눈이 내리면 아빠가 오실 거라며 기다리던 떼돌이와 떼순이를 만나요. 대왕님은 눈동이가 가져온 눈맛바를 눈 씨앗으로 하여 눈을 만들어 세상에 뿌렸어요. 눈동이는 다시 천사보육원으로 갔다가 선물상자를 보고 그것에 눈을 덮어 아빠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우르르 나와 엄마 눈사람을 만들고 즐겁게 놀아요. 눈이 녹자 아빠 눈사람 가슴에서 선물이 쏟아지고 그때 떼돌이와 떼순이의 아빠도 찾아와요. 눈동이는 내년에 또 오겠다고 약속하고 눈 나라로 떠났어요.
대왕님이 눈동이가 가져온 눈맛바를 눈 씨앗으로 하여 눈을 만들어 뿌려 주었으니 얼마나 달콤하고 부드러울까요. 눈 나라의 꼬마천사 눈동이는 천사보육원의 어린이들에게 꿈을 선물해 준 거예요. 하늘나라와 땅나라는 멀지만 마음만은 아주 가까운 것 같아요.
 

비밀 집 딸기
하늘나라 어린 천사들이 대한민국 비밀 집으로 견학을 오게 되었어요. 그곳은 딸기 비닐하우스예요. 그런데 딸기를 또 따먹으러 왔다가 그만 벌에 쏘여 얼굴이 엉망이 되고 말았어요. 하늘 임금님은 그걸 보고 얼른 값을 치루고 오라면서 혼냈어요. 어린 천사들은 다시 내려왔지만 값을 치를 능력이 없었어요. 그런데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가 일손이 부족해 쩔쩔 매요. 어린 천사들은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잠시 밖으로 나가 쉬는 사이 유치원에서 배운 천사 재주를 부려 딸기를 똑똑 따 바구니에 담았어요. 아저씨와 아줌마는 농촌 일손 돕기 팀에서 왔었나 보다 하며 기뻐했어요.
하늘나라 어린 천사들은 딸기를 따먹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아주 소중한 일에 재주를 부렸으니 대왕님이든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든 모두 용서해 주실 거예요. 열심히 딸기를 따 바구니에 담았으니 천사들의 마음이 전해졌어요. 마음을 전하는 일은 아주 소중해요.

바람도깨비를 잡아라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명령을 받고 산들바람이 땅나라에 왔어요. 그런데 미세먼지가 극성이어서 사람들이 문을 꼭 닫고 있어요. 버스를 탔는데 천장에서 엄청 찬  바람이 나와요. 어떤 할머니가 그것을 보고 춥다면서 도깨비 바람이라고 했어요.
땅나라는 도깨비 바람이 극성이에요. 싹쓸바람이 태풍을 몰고 와 싹 쓸어버리자 하늘이 깨끗해졌어요. 그러자 사람들이 문을 열며 산들바람을 맞았어요. 그러면서 자연바람이 최고라고 했어요. 산들바람은 일하는 사람들도 찾아가 땀을 식혀 주었어요.
에어컨 바람은 세상을 해치는 도깨비 바람이에요. 도깨비 바람은 세상을 오염시켜서 북극의 얼음도 모두 녹게 만들지요. 조금 더워도 산들바람을 쏘이면 얼마나 달콤하고 시원한지 몰라요. 여러분이 도깨비 바람을 잡아 보아요. 어떻게 하냐고요?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되는 거예요.




2. 다음 질문에 답하면서 이 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해 보아요. 독해력을 키워주는 질문이에요.

산들바람이 땅나라에 왔을 때 왜 사람들이 문을 꼭 닫고 있었던 것일까요?

버스 천장에서 나오는 찬바람을 보고 할머니는 무어라고 했나요?

도깨비 바람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눈 나라의 대왕님은 눈동이가 가져온 눈맛바로 무엇을 했나요?

눈동이는 선물상자를 보고 무엇을 생각했나요?

하늘나라 어린 천사들이 딸기를 또 따먹으러 비밀의 집에 왔다가 어떤 일을 당했나요?

어린 천사들은 딸기 값을 지불하기 위해 어떤 일을 했나요?

3. 작가의 의도를 생각해 보아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 이야기
어린이의 마음속에는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늘 꿈틀댄다. 그들은 구름을 타고 하늘나라로 가 아기 천사들과 금세 친구가 될 수 있다. 아기 참새와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생명이 없는 흙이나 돌과도 친구가 될 수 있다. 그들의 가슴은 언제나 호기심으로 두근거린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간, 그곳이 어린이의 마음속이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은 어린이들이 겪는 환상의 이야기들이어서 당연히 어른들은 경험할 수 없다.
「눈나라 아이스크림」에서 꼬마천사 눈동이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우리나라에 여행 왔다가 천사보육원에 들르게 된다. 눈동이는 선물상자를 보고 그것에 눈을 덮어 눈사람을 만들고 아이들과 즐겁게 논다. 눈이 녹자 눈사람 가슴에서 선물이 쏟아지고 그때 떼돌이와 떼순이의 아빠도 찾아온다. 눈동이는 내년에 또 오겠다고 약속하고 하늘나로 떠난다. 천사보육원 아이들은 벌써부터 내년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질 것이다.
「비밀 집 딸기」는 하늘나라 어린 천사들이 대한민국 비밀 집으로 견학을 오는 이야기이다. 비밀 집은 딸기 비닐하우스이다. 일손이 부족한 아저씨와 아주머니를 위해 몰래 뚝딱, 딸기를 따 주는 어린 천사들. 딸기를 따먹는 실수는 저질렀지만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아주 소중한 일에 재주를 부렸으니 하늘 대왕님이든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든 모두 용서해 주실 것이다.
「도깨비 바람을 잡아라」에서는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명령을 받고 산들바람이 땅나라에 온 이야기이다. 그런데 땅나라는 바람도깨비가 극성이다. 싹쓸바람이 태풍을 몰고 와 세상을 싹 쓸어버리자 하늘이 깨끗해졌다. 그러자 사람들이 문을 열며 자연 바람이 최고라고 좋아한다. 산들바람은 일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땀을 식혀 준다. 에어컨 바람은 세상을 해치는 바람도깨비다. 조금 덥더라도 사람들이 산들바람을 쏘이려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연을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가득 담긴 이야기이다.
눈동이와 꼬마천사들, 그리고 하늘나라 바람들은 모두 가장 값진 것을 이 땅에 선물해 주고 있다. 모두 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한 것들이다.
어린이들은 천사와 다름없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는 순간 그들은 가장 아름다운 ‘가치’를 가슴에 담고, 또 다른 공상의 세계로 헤엄쳐나가게 될 것이다.


4. 이 글을 쓴 작가에 대해 알아보아요.
글쓴이  정희숙
경남 거창의 깊은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대학에서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2006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쓸데없는 생각이 많다는 말을 들었는데, 동화작가가 되자 그 생각들이 쓸모 있게 되어서 좋아요.
그동안 게으름을 피웠지만, 지금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이메일 : evergreen106@hanmail.net


5.하늘나라 아기 천사들이 땅으로 내려와 이곳저곳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대요. 꼬마천사 눈동이는 천사보육원에 갔고, 어린 천사들은 비밀 집에서 딸기를 따고 있대요. 또 하늘나라 바람들도 여러분을 찾아왔대요. 그런데 모두 소중한 선물을 가져왔대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요? 그 이야기를 동화로 써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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