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작가] 송방순 작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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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작품 세계를 소개해 주세요.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어린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어린이의 생각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가끔은 엉뚱한 상상을 하며 재밌는 판타지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강아지를 친구삼아 산책하기를 좋아하고, 산과 바다를 좋아해서 여행하기를 즐깁니다. 좀 더 재밌고 신나고 통쾌한 동화를 쓰는 게 꿈입니다.

 

 

2. <아빠는 보안관>은 어떻게 탄생 되었나요?

뉴스에서 학교폭력의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작가로서 뭔가는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어른으로서 그들을 지켜주지 못한 작은 책임감도 들었습니다. 폭력의 수위는 높아지고 나이대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는데, 이와 관련된 동화를 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결코, 누군가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입히는 가해자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낳게 되고, 특히나 어린 시절에 겪는 폭력의 피해는 오랫동안 가슴의 상처로 남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든 반드시 치료받아야 합니다.

 

3. 어린이를 위해 동화를 쓰시게 된 동기를 말씀해 주세요.

동화를 쓰고 있으면 절로 미소를 짓게 되고 제가 어린이가 되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 좋습니다. 동화 속 공간 안에서는 못할 것도 없고 못 이룰 것도 없으니까요. 내가 쓴 글을 읽고 어린이들이 함께 공감하고 재밌어하면 그보다 기쁜 일이 없겠죠.

 

4. 앞으로 꼭 쓰시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세상에서 제일 감동적이고, 제일 신기하고, 제일 재밌고, 제일 신나는 동화를 쓰고 싶습니다. 상상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독보적인 동화가 제 손끝에서 탄생했으면 좋겠습니다.

 

5. 작가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말씀해 주세요.

생각하고 쓰고, 읽고 쓰고, 공부하고 쓰고. 그렇게 쓰기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6. 훌륭한 글을 쓰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알려 주세요.

쓰고자 하는 글에 집중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치고 또 고쳐서

처음엔 흔한 돌멩이 같은 글일지라도 갈고 닦아 보석 같은 글을 만들어야겠죠.

 

7. 그동안 쓰신 작품들을 소개해 주세요.

 

판타지 동화로 <내 마음 배송완료>, <겨드랑이가 간지러워>, <일기렐라>가 있고 생활 동화로 <전학생 김마리>, <아빠는 보안관>, <날아라! 포장마차>, <주물럭 공작소 작전개시!>가 있습니다. 청소년소설로는 <랙 걸린 사춘기>, <버퍼링-나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들>가 있고 소설집 <전갈자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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