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작가] 신동일 작가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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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님의 작품 세계를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중에서 ‘아름답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담아보려고 노력합니다.
 
 
 
2. 작가님께서는 특별한 취미가 있으신지요.
 
시간나면 부근 야트막한 산에 오르며 특이한 일과로는 아침,저녁 빼놓치 않고 성경을 읽습니다. 올해 10년째 인데 여행 할 때도 성경책부터 우선 챙깁니다. 금강산에 갈 때는 성경을 못가지고 간다고 해서 읽을 만큼의 분량을 복사해서 가지고 갔었지요
 
 
 
3.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쓰시게 된 동기를 말씀해 주세요.
 
반세기 전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시골 교회에 다녔는데 주일마다 선생님들 동화를 들으며 유년 시절을 보냈고 자신도 청소년 시절부터 교회학교 교사로 아이들에게 성경 동화를 들려주며 동화에 대한 관심을 키웠던 것 같습니다.
 
 
 
4. 작가님께서 지금까지 쓰신 작품의 세계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주어진 여건 속에서 선善하고 의義롭게 살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5. <엄마는 응오꾸엔대왕의 딸>은 어떻게 탄생되었나요?
 
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가슴 아픕니다. 2008년 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어린 신부가 신랑에게 구타 당하여 목숨을 잃었다는 신문 기사로 우리 사회는 물론 베트남까지 충격에 빠진 때가 있었습니다. 너무도 가슴 아픈 사건이었지요. 갈수록 늘어가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겪는 갖가지 어려움도 서둘러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하여 이를 글감으로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는 다문화 사회입니다. 인종이 다르다하여 차별받거나 소외되는 어린이 들이 많이 생긴다면 국가의 장래가 어둡습니다. 피부나 풍습은 물론 인종이 달라도 우리 어린이는 무지개 처럼 서로 어울려 아름답게 자라야 한다. 이런 생각에서 태어난 책이 <엄마는 응오꾸엔대왕의 딸>입니다.
 
 
 
6. 작가가 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작가에 이르는 길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요. 사람마다 생활 환경이 다르고 선천적인 재능도 저마다 다르니까요.
그렇지만 흔히 말하는 공통적 노력으로는 많은 독서, 많은 생각(思考), 많은 글쓰기 연습(習作) 등이 꼽히는 것  같습니다.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성향이 도전 정신과 열정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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