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작가] 우덕상 작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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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님의 작품 세계를 소개해 주세요.
세상 사람들은 시인을 낭만적이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정직하고 깨끗한 시인의 마음이 있습니다. 웃음을 나누고, 덕담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삶이 바로 시인의 마음입니다. 모든 사물을 너그러이 볼 줄 알고, 이런 사람 저런 사람 가리지 않고, 그들의 평안한 친구가 되어주고, 넉넉한 마음으로 희망을 노래하는 시인의 마음을 담는 동시를 쓰고 싶었습니다.
2. <족집게 선생님>은 어떻게 탄생 되었나요?
어린이들의 마음을 족집게로 집어내듯 잘 알고 싶었고, 어린이들이 왜 화를 내고, 슬퍼하고, 기뻐하는지 마음을 읽어 옳고 그름을 따지고 판단하기보다 어린이들에게 무릎을 내어주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어 그런 주제의 동시를 많이 쓰다 보니 이 동시집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3. 어린이를 위해 동시를 쓰시게 된 동기를 말씀해 주세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40여 년을 재직하면서 자연스럽게 어린이들과 생활하게 되었고 생활하면서 사랑하게 되었고 사랑해서 그 마음을 동시를 통해 나누고 싶었습니다.
 
4. 앞으로 꼭 쓰시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어린이들이 가슴 속에 죄우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동시이자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며 행복해하는 그 동시로 만든 동요를 만들 수 있는 노래가 되는 좋은 동시를 쓰고 싶습니다.
 
5. 작가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말씀해 주세요.
어린이들의 글쓰기 교육을 20여 년간 해오면서 참되고 순수하고 진솔한 어린이들의 글들을 보면서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알게 되었고 어린이들이 무엇을 바라고 원하는지 귀 기울이며 잘 알게 되었고, 다른 동시집을 많이 읽고 경남아동문학회, 울산아동문학회, 울산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더욱 동시를 즐겨 쓰게 되었습니다.
 
6. 훌륭한 글을 쓰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알려 주세요.
훌륭한 글은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글 쓰는 사람이 겉만 화려하게 꾸미거나 거짓 없이 진심을 담아, 말을 하듯이 자연스럽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간결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글이라면 그 글은 훌륭한 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참되고 진실한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고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눈이 따뜻하고 사랑스러워야 합니다. 머리로 지어내는 글보다 직접 찾아다니며 느낀 점을 글로 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7. 그동안 쓰신 작품들을 소개해 주세요.
내가 되고 싶은 사람, 늦게 자라는 아이, 다문화 친구, 멋쟁이 선생님, 친구의 마음 등 동요로 만들어져 불리는 동시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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