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집, 글.그림 우리 손으로
금성초, 동시집 '동그라미 손잡이 도넛' 출판
2013년 02월 12일 (화) 10:25:57 신유진 기자 news@gocj.net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아이들이 직접 쓴 시와 그림이 그려진 동시집이 출판됐다.
동시집 동그라미 손잡이 도넛 표지 모습.
대전 금성초등학교는 초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이 쓴 시에 6학년 학생이 그림을 그린 동시집을 출판했다고 12일 밝혔다.
'동그라미 손잡이 도넛' 이란 제목으로 출판된 동시집은 기존 동시집과 다르게 저학년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담을 글에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닌 6학년 류여림 학생이 그린 그림을 삽입해 더 의미가 있다.
아이들이 쓴 글을 아이의 눈 높이에서 바라보고 그린 그림으로 학생들의 호응이 좋은 편이다.
학교 관계자는 "유명 화가가 아닌 학교 친구가 그린 그림으로 아이들이 더 친근하게 생각한다"며 "유명한 화가가 그린 것 못지 않은 실력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