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댄스 경연대회』 논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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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에 실린 이야기의 줄거리와 의미를 알아보아요.

1. 갯벌 댄스 경연대회
갯벌 오염으로 부모를 잃은 숭어와 농게가 청정지역인 증도로 이사했다. 갯벌 친구들은 처음에는 병을 옮길지 모른다며 경계했지만, 마음을 풀고 숭어와 농게를 받아들였다. 증도에서 갯벌 댄스 경연대회가 열렸는데, 어릴 때부터 댄서가 꿈이었던 숭어가 당당히 대상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숭어는 시상식에서 엄마 아빠를 떠올리며 그만 눈물을 흘린다. 앙코르 공연을 하면서 하늘을 보니 엄마 아빠의 웃는 얼굴이 보이는 것 같았다.
 
2. 마트에서 잠깐
순대는 엄마가 마트 일을 보는 동안 나대를 보는 일이 정말 싫다. 나대가 집을 난장판으로 어질러도 엄마가 편을 들기 때문이다. 순대는 나대를 데리고 마트에 가려는데 강아지가 하도 나대서 같이 데려갔다. 마트에서 엄마가 화장실에 간 사이 손님들이 와서 순대는 계산기에 바코드를 찍어 계산해 주었다. 그런데 갑자기 계산기가 작동되지 않았다. 엄마에게 전화했더니 방법을 알려 주었지만 당황해서인지 안절부절못했다. 나대와 강아지는 마트에서 난장판을 친다. 순대는 차근차근 엄마 말대로 해 보았다. 그러자 계산기가 작동되었다. 엄마가 와서 안쓰러워하며 땀범벅이 된 순대 얼굴을 어루만지며 칭찬했다. 순간, 순대는 마음이 스스르 녹았다.
 
  3. 핸드폰 타령
우성이는 외가 가족과 여행을 가면서 엄마가 버스에서 잠들자 몰래 핸드폰을 가져와서 무음으로 설정하고 게임에 빠져들었다. 휴게소에 도착했을 때, 우성이는 오줌을 싸면서도 핸드폰 게임을 했다. 손을 씻고 차에 타서 삼촌이 준 간식을 먹고 또 게임을 다시 갔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핸드폰을 찾지 못했다. 엄마한테 된통 혼이 나서 잠이나 자려고 등받이를 조절하려는데, 뭉툭한 것이 손에 잡혔다. 핸드폰이었다. 엄마에게 넘겨주면서도 우성이는 언제 핸드폰을 사 줄 거냐며 또 핸드폰 타령을 했다.
 
4. 기웃기웃 바구미
쌀독에 살고 있던 바구미는 바깥세상이 궁금해서 벽을 타고 기어 올라갔다. 그때 머리 위에서 개미가 줄을 타고 내려와 바깥으로 나와 보라고 말했다. 바구미는 용기를 내어 무조건 밖으로 떨어졌다. 모든 게 신기해서 바구미는 마당으로 내려가 구경하고 다녔다. 항아리 밑에 사는 개미 떼와, 똥에 날아온 파리를 만났지만, 모두 바구미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지 않았다. 바구니는 이번에는 꽃 화분에 기어 올라갔는데 바퀴벌레를 만나게 되었다. 바퀴벌레는 큰소리치다가 몸이 뒤집혔는데도 바구미를 가만 안 두겠다고 했다. 두려움에 떨 때 거미가 나타나 무조건 날아 보라고 했다. 무조건 몸을 던졌는데 날개가 펼쳐지는 것이었다. 바구미는 집이 그리워 쌀독을 향해 날아올랐다.

5. 거울 좀 봐봐
엄마가 출장 가면서 클라라를 할머니 댁에 맡겼다. 할머니는 파밭에 가는데 썬 크림을 바르고 모자에 마스크까지 썼다. 할머니를 따라갔는데 파에 점이 찍혀 있었다. 할머니는 잎마름병이 왔다고 걱정했다. 집에 돌아와서 클라라가 점을 빼고 싶다고 하자 할머니도 얼굴에 점을 빼고 싶다고 했다. 그 후 할머니는 마을회관에서 다른 할머니들과 함께 식초로 점을 빼려다가 그만 얼굴에 부작용이 일게 되었다. 구급대원이 와서 응급조치를 하고 병원으로 할머니들을 모시고 갔다. 엄마는 클라라가 사춘기가 지나면 피부과에 데려가서 점을 뺄 수 있다고 했다. 클라라는 점이 하나도 없는 얼굴을 상상하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6. 융프라우에서
우빈이는 엄마가 바쁜 바람에 아빠와 둘이서만 스위스 여행을 하게 되었다. 목적지는 융프라우. 우빈이는 새벽에 출발해서 산악열차를 탔다. 차창 밖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있노라니 마치 동화의 나라에 온 것 같았다. 우빈이는 스핑크스 전망대에 올랐다가 산 아래 광경을 보고 아찔해서 얼굴이 하얗게 변했다. 산에 걸쳐 있는 것이 구름인지 눈인지 분간할 수 없었다. 바닥이 미끄러운데다 센 바람이 불어와 우빈이는 전망대에서 넘어졌다. 아빠가 우빈이를 데리고 카페테리아에 갔는데, 라면 냄새가 났다. 우빈이는 우리나라 신라면을 사서 물을 붓고 익기를 기다리다가 우체통을 보았다. 우빈이는 엽서를 사서 그리운 엄마에게 편지를 썼다.

 2. 다음 질문에 답하면서 이 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해 보아요. 독해력을 키워주는 질문이에요.

숭어와 농게가 왜 부모를 잃었나?

증도의 갯벌 친구들은 왜 숭어와 농게를 경계하나?

숭어와 농게가 증도에서 살 수 있었던 건 누구 덕분인가?

엄마는 나대가 집을 난장판으로 어질러도 왜 순대에게만 뭐라고 하는 걸까?

순대는 어떻게 하다 엄마에 대한 섭섭한 마음이 풀렸나?

우성이는 핸드폰을 찾지 못했을 때 어떤 생각을 했을까?

우성이는 왜 핸드폰 타령을 시작했을까?

바구미는 쌀독 밖으로 나갔다가 어떤 일을 당했나?

바구미는 왜 쌀독을 향해 날아올랐을까?

할머니와 클라라의 소원은 무엇이었나?

여러분은 자기 외모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우빈이는 스위스의 경치를 보며 무엇을 느꼈을까?

스위스 여행을 갔지만, 우빈이는 왜 섭섭했나?

3. 이 책의 주제와 글쓴이의 의도를 생각해 보아요.
더불어 사는 삶은 아름답다
마음속 성장의 키를 키워나가는 생명들의 이야기
어린이들은 소소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가족 및 주변 사람들과 여러 가지 일들을 겪는다. 그러면서 인간관계에서 스스로 감당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배워나간다. 그때 어린이들은 마음이 조금씩 성장하게 된다. 이 책에 있는 여섯 편의 동화는 바로 그런 이야기들이다.
<갯벌 댄스 경연대회>는 갯벌 오염으로 부모를 잃고 새 터전을 찾아 떠난 숭어와 농게의 이야기이다. 갯벌 친구들은 처음에는 병을 옮길까 봐 경계하지만, 결국 숭어와 농게를 받아들인다. 갯벌 댄스 경연대회에서 숭어는 당당히 대상을 받지만, 엄마 아빠가 떠올라 그만 눈물을 흘린다.
<마트에서 잠깐>는 엄마가 동생을 더 사랑한다고 생각해서 섭섭한 마음을 품고 있는 순대의 이야기이다. 어느 날 순대는 엄마가 화장실에 간 사이 마트를 보다가 계산기가 작동되지 않아 쩔쩔맨다. 엄마가 와서 안쓰러워하며 땀범벅이 된 얼굴을 어루만지자, 순대는 마음이 스스르 녹는다.
<핸드폰 타령>은 게임을 좋아하는 천방지축 우성이의 이야기이다. 우성이는 외가 가족과 여행하다가 휴게소에서 오줌을 싸면서도 엄마 핸드폰으로 게임을 한다. 그러다가 결국 휴대폰을 어디에 뒀는지 몰라 우왕좌왕한다. 등받이 아래서 찾게 되자, 우성이는 언제 핸드폰을 사 줄 거냐며 또 핸드폰 타령을 한다.
<기웃기웃 바구미>는 바깥에서 어려운 일을 겪고 나서 자기가 살던 쌀독이 최고라고 여기는 바구미의 이야기이다. 바구미는 마당으로 내려갔다가 개미 떼와 똥에 날아온 파리, 바퀴벌레 등에게 된통 당한다. 바구미는 집이 그리워 쌀독을 향해 날아오른다.
<거울 좀 봐봐>는 점을 빼고 싶어 안달인 클라라와 할머니의 이야기이다. 할머니는 다른 할머니들과 함께 식초로 점을 빼려다가 부작용이 일어 응급치료를 받는다. 클라라는 사춘기가 지나면 피부과에 데려가서 점을 빼 주겠다는 엄마 말에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융프라우에서>는 우빈이가 아빠와 스위스를 여행하면서 겪는 이야기이다. 우빈이는 새벽에 출발해서 산악열차를 탔다. 차창 밖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있노라니 마치 동화의 나라에 온 것 같다. 우빈이는 스핑크스 전망대 카페에서 우리나라 라면을 사서 물을 붓고 기다리다가 우체통을 보자 그리운 엄마에게 편지를 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별일 것 없는 하루하루도 소중하게 다가온다. 하루가 쌓여 일 년이 되고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나와 주변을 소중하게 여기고 더불어서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4. 이 책을 쓰신 박상희 선생님에 대해 알아보아요.

글쓴이  박상희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영남문학상 동화 부문 당선으로 문단에 나왔다. 광주전남아동문학인협회 백일장(동시 부문) 대상, 목포문학상, 수필과 비평(수필 부문) 신인상을 받았으며, 광양이야기공모전(수필 부분)에 당선되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화집 『아빠와 함께 떠나는 나주 여행』, 『이모티콘 할머니』, 『바스락 바스락 후드통』 , 『무궁화 할아버지』, 동시집 『기웃기웃 보름달』, 그림책 『체할라, 천천히 먹어』, 산문집 『전화 한 통화의 행복』 등이 있다. 한국문인협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광주전남아동문학인협회, 나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5. 모든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진심으로 원한다. 하지만 인간관계에서는 자신이 양보해야 하는 부분이 반드시 있다. 우리가 양보해야 할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글로 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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