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 클럽> 논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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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의 줄거리를 살펴보자.

학교가 끝나고 학원에 가야 하지만, 비가 오자 지오는 집에 우산을 가지러 간다. 물론 학원에 늦게 갈 요량으로 우산 핑계를 대는 것이다. 그런데 가는 길에 오목한 곳을 밟는 바람에 한쪽 신발에 물이 들어갔다. 물을 빼려고 허리를 숙이는데 무엇이 얼굴로 찰싹 튀었다. 돌아보니 엄지손가락 반만 한 청개구리가 보였다. 신기해서 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청개구리가 스마트폰에 달라붙더니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스마트폰을 살피니 어느새 화면에 청개구리 모양의 앱이 깔려 있고 그 아래 청개구리 클럽이라는 글씨가 있었다. 지오는 앱을 눌렀다가 청개구리 클럽에 가입하게 되는데, 거짓말을 할 때마다 포인트가 올라가며 5000점이 모이면 전자상품권과 교환할 수 있다는 안내가 나왔다.
정말로 거짓말을 보탤 때마다 500포인트씩 올라갔고, 5000포인트가 되자 편의점에 가서 핫바와 닭다리 치킨도 사 먹었다. 하지만 거짓말은 모두 들통나고 말았다. 학교와 학원에서 거짓말한 것을 선생님들이 엄마에게 전화해서 알려 준 것이다. 그런데도 지오는 엄마에게 또 거짓말로 응수했다.
그러던 중 ‘윈드’라는 닉네임이 거짓말을 하다 보니 친구가 모두 떠났다며 탈퇴시켜 달라고 하는 글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그 글을 누가 금방 지워 버렸다. 지오도 이제는 거짓말을 달고 사는 자신에게 염려가 되었다. 지오는 청개구리 클럽에서 탈퇴하고 싶었지만, 앱은 마음대로 삭제되지 않았다. 그런데 스마트폰에서 청개구리가 나와 굴개굴개 거꾸로 울면서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함께 거짓말하면서 놀자고 했다. 지오는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다가 청개구리 클럽에서 포인트가 남아 있는 한은 탈퇴가 안 되며, 개구리가 거꾸로 우는 것은 놓아주지 않겠다는 신호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포인트를 확인해 보니 2,300점이 쌓여 있었다. 지오는 탈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5,000포인트를 모아야 할지, 이대로 개구리 울음소리 때문에 고통받으며 살아야 할지 선택해야 했다. 엄마가 악성 앱인 거 같다며 통신사에 함께 가서 지우자고 했다. 그런데 엄마에게 보여주려고 스마트폰을 켰는데, 앱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없었다. 지오는 청개구리 클럽 앱이 저절로 사라진 게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2. 다음 질문에 답하면서 이 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해 보자. 독해력을 키워주는 질문들이다.

학교가 끝나고 비가 오자 지오는 학원에 늦게 갈 요량으로 어떤 핑계를 댔나?

스마트폰으로 청개구리를 찍으려다가 어떤 일이 생겼나?

청개구리 클럽에 가입하면 어떤 일이 생기나?

여러분이라면 청개구리 클럽에 가입할 것인가?

지오는 왜 거짓말을 달고 살게 되었나?

지오는 왜 청개구리 클럽에서 탈퇴하고 싶었을까? 만일 여러분이 같은 경우라면 어떤 생각을 할 것인가?

스마트폰에서 나온 청개구리가 지오에게 한 말은?

지오는 탈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5,000포인트를 모아야 할지, 이대로 개구리 울음소리 때문에 고통받으며 살아야 할지 선택해야 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청개구리 클럽 앱은 어떻게 해서 사라졌을까?

3. 이 글의 주제를 생각해 보자.

거짓말에서 벗어나는 지름길은 진실을 말하는 거야!
거짓말쟁이 청개구리 때문에 벌어지는 오싹한 이야기
청개구리가 지오의 스마트폰에 달라붙더니 안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스마트폰을 살피니 어느새 화면에 청개구리 모양의 앱이 깔려 있다. 그리고 그 아래, 청개구리 클럽이라는 글씨가 보인다.
앱을 눌렀다가 청개구리 클럽에 가입하게 된 지오는 거짓말을 할 때마다 500점씩 쌓이는 포인트를 5000점까지 모은다. 지오는 포인트를 전자상품권으로 교환해서 핫바와 닭다리 치킨을 사 먹는다. 돈을 벌자 지오는 신이 나서 거짓말하는 걸 더욱 주저하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사실이 엄마에게 들통나고 만다. 학교와 학원 선생님들이 지오가 한 짓을 엄마에게 전화해서 낱낱이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지오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또다시 엄마에게 거짓말을 한다.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면서 친구들이 하나둘 떠나자 지오도 이제는 거짓말쟁이인 자신이 염려스럽다. 지오는 청개구리 클럽에서 탈퇴하고 싶어서 청개구리 클럽 앱을 삭제한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앱은 고스란히 화면에 떠 있다.
그러던 중 스마트폰에서 청개구리가 나와 굴개굴개 거꾸로 울면서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거짓말하면서 계속 놀자고 하는데…….
아이들은 다양한 이유로 거짓말을 한다. 보통 유치원에 다니는 시기의 아이들은 공상, 바람, 생각 등을 그대로 말하기 때문에 사실과 맞지 않아서 거짓말이 되어 버린다.
그러나 초등학생 나이의 어린이들은 조금 다르다.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혹은 사춘기의 반항심 때문에 엇나가는 행동을 하면서 거짓말을 보탠다. 지오의 경우가 그렇다. 어른들의 강압적인 태도에 불만을 품어서 청개구리 짓을 하면서 거짓말을 해 댄다. 하지만 거짓말을 했다고 지오의 본성이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거짓말이 나쁠 뿐이다.
아이는 거짓말을 하면서 양심에도 찔리고,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마주하게 된다. 그러니 지오 엄마처럼 믿고 고백할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도 좋은 훈육 방법이다. 거짓말은 아이가 자라나면서 누구나 한두 번쯤 하게 되는 통과의례이기 때문이다. 과도한 대응이나 무관심은 모두 아이의 심리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어른들은 꼭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생생한 공간과 주인공의 섬세한 마음이 손에 잡힐 듯하여 단숨에 읽힌다. 어린이들이 주인공의 자리에 자신을 바꿔놓고 오싹한 체험을 즐길 터이니 이보다 더 신나면서도 유익한 거짓말 동화는 찾기 힘들 것 같다.

4. 이 책을 쓰신 이초아 선생님에 대해 알아보자.

대구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교육을 전공했고,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당선되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백두산 도련님 납시오~>, <압독국 유물 탐험대>, <구피 주인님을 찾습니다!>, <내 돈 돌려줘!>가 있으며, 공저로 <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단편동화 읽기 1>, <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단편동화 읽기 2>, <이해의 길에서 그려낸 풍경들>, <친구랑 도란도란 명언 동화집> 등이 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이자 대구시교육청 책쓰기 교육 지원단으로 활동하면서 재미있는 글쓰기 수업 연구를 하고, 네이버 블로그 <초아 쌤과 함께하는 글짓기>를 운영하고 있다.

5. 여러분도 거짓말을 한 경험이 있는가? 그때 어떤 마음이 들었는가? 여러분의 이야기를 글로 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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