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열리던 날> 논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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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에 실린 이야기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1. 하늘이 열리던 날_단군의 고조선 건국 이야기
환웅은 신단수로 내려와 신시를 세우고 웅녀와 결혼하여 단군을 낳았다. 단군은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고조선을 세우고 1500년 넘게 나라를 평안하게 다스리다가 아사달의 산속으로 들어가 산신이 되었다. 단군왕검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그 옛날 임금을 높여 부른 말이기도 하다. 또한 단군이 1500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다는 것은 대를 이어 조선을 이어갔다는 말이기도 하다.

2. 활을 잘 쏘는 아이_주몽의 고구려 건국 이야기
유화부인은 천제의 아들인 해모수를 사랑했지만, 부모가 허락하지 않아 쫓겨나고 말았다. 부여의 금와왕은 유화부인을 궁궐로 데려가 거두었는데, 그만 그녀가 커다란 알을 낳자 내다 버리게 한다. 하지만 동물들이 알을 돌보자 기이하게 여기고 유화부인에게 돌려준다. 시간이 지나자 알에서 주몽이 태어났는데, 활 솜씨가 출중했다. 주몽은 금와왕의 맏아들인 대소왕자에게 쫓겨나 졸본으로 가 고구려를 세운다. 주몽은 스물두 살 때 자신의 성을 해 씨에서 고  씨로 바꾸었다. 고구려는 발달한 철제 문화를 기반으로 주변 세력들을 흡수하여 큰 나라로 성장하였다. 주몽은 아들 유리에게 고구려를 물려주고 마흔 살에 숨을 거두었다. 시호는 동명성왕이다.

3. 밝은 빛으로 다스리는 세상_박혁거세의 신라 건국 이야기
경상도 지역에 진한이라는 작은 나라가 있었다. 진한 땅에는 여섯 마을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여섯 촌장이 있었다. 촌장들은 여섯 마을을 아울러 다스릴 임금을 찾아 기도하다가 나정에서 알을 발견한다. 여섯 촌장은 알에서 나온 아기를 박혁거세라고 이름 짓고 임금으로 삼는다. 그즈음 알영정에 계룡이 날아와 여자아기를 낳고 간다. 사람들은 아기를 ‘알영’이라고 부르며 혁거세의 아내로 삼는다. 박혁거세는 열세 살에 왕위에 올라 서라벌이라는 나라를 세워서 진한 땅에 있던 여섯 부족을 한 나라로 만든다. 박혁거세는 예순한 해 동안 나라를 다스리다가 하늘로 올라갔는데, 죽은 지 칠 일 뒤에 몸이 다섯으로 흩어져서 땅에 떨어진다. 그때 알영이 죽었으므로 사람들은 박혁거세의 흩어진 몸과 합쳐서 장사 지내려고 한다. 그런데 큰 뱀이 나타나 사람들을 쫓으며 방해한다.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은 박혁거세의 흩어진 몸을 그대로 다섯 능에 각각 묻고 그 이름을 ‘오릉’이라고 불렀다. 지금도 경주에 가면 오릉을 볼 수 있다.

4. 거북아 머리를 내밀어라_김수로왕의 가야 건국 이야기
옛날 김해에 아홉 개의 작은 부족이 흩어져 살고 있었다. 아홉 간 구지봉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중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밀어라. 만약 내밀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라.’라는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라는 목소리를 듣는다. 아홉 간이 그대로 하자 하늘에서 금합이 내려왔는데, 그 안에 황금빛으로 빛나는 알 여섯 개가 들어 있다. 얼마 후 알에서 사내아이들이 태어났는데, 가장 먼저 태어난 수로가 금관가야를 김해에 세우고 나머지 다섯은 대가야, 성산가야, 고령가야, 아라가야, 소가야를 세웠다. 여섯 가야는 연맹국을 이루었다. 김수로왕은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과 혼인하고 나라를 번영시켰다. 수로왕은 허황옥이 세상을 떠나자 구지봉에 장사를 지낸다.

2. 다음 질문에 답하면서 이 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해 보아요. 독해력을 키워주는 질문이다.

환웅은 신단수로 내려와 신시를 세우고 웅녀와 결혼하여 낳은 아이는?

유화부인은 천제의 아들인 해모수를 사랑했지만, 왜 쫓겨나고 말았나?

금와왕은 유화부인이 낳은 알을 왜 내다 버리게 했나?

주몽은 금와왕의 맏아들인 대소왕자에게 쫓겨나자 어떻게 했나?

여섯 촌장은 알에서 나온 아기를 왜 박혁거세라고 이름 지었나?

박혁거세가 세운 나라는?

구지가를 노래로 불러보자

김수로왕은 누구와 결혼했나?

수로왕은 허황옥이 세상을 떠나자 어디에 장사 지냈나?

3. 이 작품의 의미를 생각해 보자.

건국 신화를 십고 재미있게 풀어서 쓴 어린이 연극 대본
이 책은 고조선, 고구려, 신라, 가야의 건국 신화를 연극 대본으로 쓴 것이다. 
환웅이 신단수로 내려와 신시를 세우고 웅녀와 결혼하여 단군을 낳은 이야기(고조선 건국 신화), 알에서 태어나 졸본에 고구려를 세운 활쏘기의 명수 주몽 이야기(고구려 건국 신화), 알에서 태어나 열세 살에 왕위에 올라 서라벌을 세운 박혁거세 이야기(신라 건국 신화) 구지봉에 내려온 금합에서 나와 금관가야를 세우고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과 혼인하여 나라를 번영시킨 김수로왕의 이야기(가야 건국 신화)가 교실에서 아주 간단한 준비만으로도 연극으로 꾸며볼 수 있도록 네 개의 단막극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국의 교육연극전문가인 게빈 볼튼은 어린이에게 연극은 모방이나 재현을 넘어서 재창조의 작업이라고 말한다. 어린이들은 우리 건국 신화를 연극으로 꾸며 보면서 우리 역사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미래에 대해 나아갈 길을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친구들과 연극 만들기의 공동작업을 통해 이해하고 소통하며 협동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극 대본은 전인교육의 활동으로 활용될 수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5학년부터 대본을 바탕으로 하는 ‘연극 단원’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어린이 창작 연극 대본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이 책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며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기획 및 집필 위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는 김대조 작가의 작품으로, 무엇보다도 쉽고 재미있으며 현장감이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4. 이 책을 쓰신 작가 선생님에 대해 알아보자.

글 김대조
2008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그동안 <숨바꼭질>, <우리 반 스파이>, <아인슈타인 아저씨네 탐정 사무소>, <니 하오 황짬뽕>, <하루 10분 국어 교과서>, <허준>, <장영실>, <방정환>, <귀신통 소리>, <국어 시간에 졸지 말아야 할 이유 25가지>, <고민을 대신 전해드립니다>, <돼지국밥과 슈퍼슈프림 피자>, <꼭두야, 배웅길 가자> 등의 책을 지었다. 초등학교에서 행복한 아이들과 지내며, 초등학교 국어교과서 기획 및 집필 위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5. 왕은 하늘이 내려보낸다고 해요. 고조선을 세운 단군왕검, 고구려를 세운 주몽, 신라를 세운 박혁거세, 가야를 세운 김수로도 하늘이 보내신 왕들일까요? 친구들과 교실에서 건국 이야기로 연극 활동을 하면서 역사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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