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의 메아리, 조명하』 논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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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의 줄거리를 살펴보자.

1905년 태어난 조명하는 어린 시절 고익균 선생을 만나 애국심을 키웠다. 조명하는 한약방에서 일하며 스무 살에 오금전과 혼인했다. 그 후 고익균 선생의 독려로 신천 군청의 서기로 일했는데, 그때 순종 황제 승하, 금호문 사건, 6.10 만세운동 등을 겪으며 방황의 나날을 보낸다. 아내가 아들을 낳았으나, 결국 조명하는 군청 서기를 그만두고 일본으로 독립운동을 떠날 준비를 한다. 조명하는 일본 오사카에 정착하고 이름을 명하풍웅(아케가와 도요오)으로 지었다. 유창한 일본어 덕분에 점원 등으로 일할 수 있었으나 2.8 독립선언의 후유증으로 감시가 심해 일본에서는 독립운동을 할 형편이 못 되자 조명하는 1927년 11월, 타이완으로 떠난다. 상해가 목적지였으나 일본 경찰의 눈을 피하기 위해 우선 타이완에 머물기로 한 것이다. 조명하는 타이완에서 부귀원이라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찻집에서 일하던 중 일본 왕의 장인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가 중국을 침략할 군대를 점검하고 작전 계획도 보고 받기 위해 타이중에 온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조명하는 검도술가 장천제의 도움으로 거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당시 단재가 지롱에서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면서 구니노미야에 대한 경계가 심해질까 하는 우려가 일었지만, 조병하는 구니노미야가 무개차를 타고 이동할 때 달려든다. 오누마 무관장이 구니노미야를 감싸며 몸으로 조병하를 밀치는 바람에 단검은 구니노미야의 목과 어깨를 스쳐 지나간다. 조병하는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후 체포되었다. 그는 사람들을 향해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나는 조국 대한의 독립을 위해 의거를 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끌려가 고문을 받으면서도 단도가 구니노미야의 목과 어깨를 스쳤다는 소리를 듣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구니노미야는 절대 살지 못할 것이었다. 일본은 조명하의 의거를 폄하하기 위해 타이완에서 알고 지내던 기생인 설순란과 헤어진 후 약을 먹고 마침 구니노미야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우발적으로 일으킨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조선의 독립을 위해 거사를 일으켰음을 당당하게 말했다. 1928년 10월 10일 아침 10시, 조명하 의사에게 사형이 집행되었다.

2. 다음의 질문에 답해보자.

어린 시절 고익균 선생은 조명하에게 무엇을 가르쳤나?

순종 황제 승하, 금호문 사건, 6.10 만세운동 등을 겪으며 방황의 나날을 보내던 조명하가 결심한 것은?

조명하는 일본에서 왜 독립운동을 하기가 어려웠나?

조명하가 타이완으로 간 이유는?
 
타이완에서 조명하는 어떤 일을 했나?

일본 왕의 장인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가 타이완에 온 이유는?

조명하는 누구의 도움으로 거사를 준비했나?

조명하는 구니요시를 저격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했나?

오누마 무관장이 구니노미야를 감싸며 몸으로 조병하를 밀치는 바람에 어떤 일이 일어났나?
 거사 후 조명하는 사람들을 향해 무엇이라고 말했나?

일본은 조명하의 의거를 폄하하기 위해 어떤 거짓을 꾸며냈나?

4대 의거는 누구에 의해 일어났나?

조명하가 죽기 전에 한 말은?

3. 이 책을 쓴 작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글 : 한상식
햇살이 고운 경남 양산에서 태어났다. 2003년 구상솟대문학상 본상과, 2005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등단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단편 동화집 <엄마의 얼굴, 등 굽은 나무>, 장편 동화집 <조국에 핀 도라지꽃>이 있으며, 시흥문학상,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순리원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2021년 경남지역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4. 이 책의 특징을 살펴보자.

일본의 식민지 통치에 항거한 조명하 의사 이야기
“나는 삼한의 원수를 갚았다. 아무 할 말은 없다. 죽음의 순간을 이미 오래전부터 각오하고 있었다. 다만 조국 광복을 못 본 채 죽는 것이 한스러울 뿐이다. 저세상에 가서도 독립운동을 계속하리라.”
일본 황족, 구니요시를 척살한 조명하 의사의 마지막 남긴 말이다. 
1905년 태어난 조명하는 어린 시절 고익균 선생을 만나 애국심을 키웠다. 순종 황제 승하, 금호문 사건, 6.10 만세운동 등을 겪으며 방황의 나날을 보내던 그는 독립운동을 하겠다며 아내와 갓 낳은 아들도 보지 않은 채 일본으로 떠난다. 그러나 2.8 독립선언의 후유증으로 감시가 심해 독립운동을 할 형편이 못 되자 1927년 11월, 타이완으로 떠난다. 상해가 목적지였으나 일본 경찰의 눈을 피하기 위해 우선 타이완에 머물기로 한 것이다. 부귀원이라는 찻집에서 일하던 조명하는 일본 왕의 장인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가 중국을 침략할 군대를 점검하고 작전 계획도 보고 받기 위해 타이중에 온다는 소식을 듣자 상해로 갈 것을 포기하고 거사를 준비한다. 1928년 5월 14일, 조명하는 독이 묻은 단도로 구니요시를 저격하여 상처를 입히고 1928년 10월 10일,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23세의 꽃다운 나이였다. 구니요시는 칼에 찔린 상처에서 패혈증이 생겨 다음 해 1월 죽게 된다.
일본제국주의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왕족이 대상이었다는 점에서 조명하 의사의 의거는 안중근, 이봉창, 윤봉길 의사의 의거와 함께 ‘4대 의거’로 꼽힌다.
그러나 조명하 의사는 어린이들에게 그다지 알려지지 않다. 한상식 작가는 조명하의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꼼꼼하게 풀어내었다. 동화로 꾸며 썼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평범한 청년이 일본의 왕족을 척살함으로써 기만적인 식민지 통치에 항거한 일을 어린이들은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조국을 지킨 숭고한 애국심을 꼭 본받아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인지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5. 일제 치하에서 방황의 나날을 보내던 조명하는 독립운동을 결심하고 일본으로 떠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자 다시 타이완으로 가는데, 마침 일본 왕족이며 육군 대장인 구니요시가 중국을 침략할 군대를 점검하기 위해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한다. 마침내 그는 독 묻은 단도로 그를 저격하고 23세의 꽃다운 나이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구니요시는 칼에 찔린 상처에서 패혈증이 생겨 다음 해 1월 죽게 된다.
조명하 의사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은 무슨 생각 을 하게 되었나?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 글로 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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